2014년 6월 17일 화요일

상실의 시대 1장

아련한 추억 속의 나오코

요약


그 격렬한 시대를 탄생시킨 변화의 에너지는 도대체 지금 이 시대에 무엇을 가져온 것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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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당시에 아주 대단한 큰일로 생각했던 것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인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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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나의 뇌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그 초원의 풍경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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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그 풍경 속에는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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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오코도 없고 나도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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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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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그녀가 나를 향해 “나를 잊지 말아줘.”라고 부탁했는지, 그 이유도 지금의 나로선 알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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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나오코는 알고 있었던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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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안에서 그녀에 관한 기억이 언젠가는 희미해져가리라는 것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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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그녀는 바로 나에게 간절히 호소했던 것이다.

내 생각

2시간 넘게 영화를 본다. 

보고 나서 기억을 더듬어본다. 


결국 남은 것은 강렬했던 몇 장면과 여운 뿐이다. 


가끔 예전에 썼던 일기를 본다. 


일기 속의 난 지금의 나에게 새롭다. 


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한다. 


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. 


단점을 보완할 수도 있고 장점을 더 잘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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